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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스크립트 원시 값과 객체의 비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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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스크립트 원시 값과 객체의 비교

jeongsso 2022. 12. 11. 17:30

원시 타입과 객체 타입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다르다.

  • 원시 타입의 값, 즉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다. 이에 비해 객체(참조) 타입의 값, 즉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다.

  • 원시 값을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확보된 메모리 공간)에는 실제 값이 저장된다.
    이에 비해 객체를 변수에 할당하면 변수(확보된 메모리 공간)에는 참조 값이 저장된다.
  • 원시 값을 갖는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면 원본의 원시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이를 값에 의한 전달이라 한다.
    이에 비해 객체를 가리키는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면 원본의 참조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이를 참조에 의한 전달이라 한다.

 

 

 

 

1.   원시 값

= 변경 불가능한 값 =

원시 타입의 값, 즉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다. 다시말해, 한번 생성된 원시 값은 읽기 전용 값으로서 변경할 수

 

값을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 국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아보자

 

먼저 변수와 값은 구분해서 생각해야 한다.

변수는 하나의 값을 저장하기 위해 확보한 메모리 공간 자체 또는 그 메모리 공간을 식별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고,

값은 변수에 저장된 데이터로서 표현식이 평가되어 생성된 결과를 말한다.

변경 불가능하다는 것은 변수가 아니라 값에 대한 진술이다.

 

즉, "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하다 " 라는 말은 원시 값 자체를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지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다변수는 언제든지 재할당을 통해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변수라고 한다.

 

변수의 상대 개념인 상수는 재할당이 금지된 변수를 말한다.

상수도 값을 저장하기 위한 메모리 공간이 필요하므로 변수라고 할 수 있다. 단, 변수는 언제든지 재할당을 통해 변수 값을 변경(교체)할 수 있지만 상수는 단 한 번만 할당이 허용되므로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없다. 따라서 상수와 변경 불가능한 값을 동일시하는 것은 곤란하다. 상수는 재할당이 금지된 변수일뿐이다.


좀 헷갈리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변수라는 것에 값을 할당하는데 이 값은 재할당도 가능하고 변경하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고 원시 타입의 값에  할당된 원시 값이 변경 불가능한 값인 것 같다.

상수는 재할당이 금지된 변수인 것이다.

 

// const 키워드를 사용해 선언한 변수는 재할당이 금지된다. 상수는 재할당이 금지된 변수일 뿐이다
const o = {};

// const 키워드를 사용해 선언한 변수에 할당한 원시 값(상수)는 변경할 수 없다.
// 하지만 const 키워드를 사용해 선언한 변수에 할당한 객체는 변경할 수 있다.
o.a = 1;
console.log(0);  // { a : 1 }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 즉 읽기 전용 값이다. 원시 값은 어떤 일이 있어도 불변한다.

이러한 원시 값의 특성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원시 값이 변경 가능한 값인 경우

변수가 참조하던 메모리 공간의 주소가 변경된 이유는 변수에 할당된 원시 값이 변경 불가능한 값이기 때문이다.

만약 원시 값이 변경 가능한 값이라면 변수에 새로운 원시 값을 재할당했을 때 변수가 가리키던 메모리 공간의 주소를 바꿀 필요 없이 원시 값 자체를 변경하면 그만이다. 만약 그렇다면 변수가 참조하던 메모리 공간 주소는 바뀌지 않는다.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다.

하지만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기 때문에 값을 직접 변경할 수 없다.

따라서 변수 값을 변경하기 위해 원시 값을 재할당하면 새로운 메모리 공간을 확보하고 재할당한 값을 저장한 후, 변수가 참조하던 메모리 공간의 주소를 변경한다. 값의 이러한 특성을 불변성이라고 한다.

 

불변성을 갖는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이외에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만약 재할당 이외에 원시 값인 변수 값을 변경할 수 있다면 예기치 않게 변수 값이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값의 변경, 즉 상태 변경을 추적하기 어렵게 만든다.

 

 

= 문자열과 불변성 =

원시 값을 저장하려면 먼저 확보해야 하는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결정해야 하는데, 문자열인 경우 몇 개의 문자로 이뤄졌느냐에 따라 필요한 메모리 공간의 크기가 결정된다.

문자열은 0개 이상의 문자로 이뤄진 집합을 말한다.

// 문자열은 0개 이상의 문자로 이뤄진 집합이다.
var str1 = '';      //  0개의 문자로 이뤄진 문자열(빈문자열)
var str2 = 'Hello'; // 5개의 문자로 이뤄진 문자열

 

자바스크립트의 문자열은 원시 타입이며, 변경 불가능하다. 이것은 문자열이 생성된 이후에는 변경될 수 없음을 의미한다. 

var str = 'Hello';
str = 'world';

첫 번째 문이 실행되면 문자열 'Hello'가 생성되고 식별자 str 은 문자열 'Hello'가 저장된 메모리 공간의 첫 번째 메모리 셀 주소를 가리킨다. 

두 번째 문이 실행되면 이전에 생성된 'Hello'를 수정하는 것이 아니고 

                                     새로운 문자열 'world'를 메모리에 생성하고 식별자 str은 이것을 가리킨다.

이때 문자열 'Hello'와 'world'는 모두 메모리에 존재한다.

식별자 str은 문자열 'Hello'를 가리키고 있다가 'world'를 가리키도록 변경되었을 뿐이다.

 

문자열의 한 문자를 변경해보자. 문자열은 유사 배열 객체이면서 이터러블이므로 배열과 유사하게 각 문자에 접근할 수 있다.

## 유사 배열 객체란 ?

마치 배열처럼 인덱스로 프로퍼티 값에 접근할 수 있고 length 프로퍼티를 갖는 객체를 말한다.
문자열은 마치 배열처럼 인덱스를 통해 각 문자에 접근할 수 있으며, length 프로퍼티를 갖기 때문에 유사 배열 객체이고 for 문으로 순회할 수도 있다.
var str = 'string'; 

// 문자열은 유사 배열이므로 배열과 유사하게 인덱스를 사용해 각 문자에 접근할 수 있다. 
console.log(str[0]); // s 

// 원시 값인 문자열이 객체처럼 동작한다. 
console.log(str.length);        // 6
console.log(str.toUpperCase()); // STRING​

갑자기 원시 값인 문자열이 객체일 수도 있다니 혼란스러울 수 있겠다.
아직 살펴보지 않았지만 원시 값을 객체처럼 사용하면 원시 값을 감싸는 래퍼 객체로 자동 변환된다.
이후 자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var str = 'string';

// 문자열은 유사 배열이므로 배열과 유사하게 인덱스를

 

 

= 값에 의한 전달 =

var score = 80;
var copy = score;

console.log(score); // 80
console.log(copy);  // 80

score = 100;

console.log(score); // 100
console.log(copy);  // ??

score 변수에 숫자 값 80을 할당하고, copy 변수에 score 변수를 할당했다.

그 후, score 변수에 새 숫자 값 100을 할당하면 copy변수는 어떻게 변할까 ???

 

처음엔 100으로 변할 거라고 생각했다.

 

이 질문의 핵심은 " 변수에 변수를 할당했을 때 무엇이 어떻게 전달되는가? " 다.

copy = score 에서 score는 변수 값 80으로 평가되므로 copy 변수에도 80이 할당될 것이다. 

이때 새로운 숫자 값 80이 생성되어 copy 변수에 할당된다.

 

이처럼 변수에 원시 값을 갖는 변수를 할당하면 할당받는 변수(copy)에는 할당되는 변수(score)의 원시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이를 값에 의한 전달이라 한다.

 

위 예제의 경우 copy 변수에 원시 값을 갖는 score 변수를 할당하면 변수(copy)에는 할당되는 변수(score)의 원시 값 80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var score = 80;

// copy 변수에는 score 변수의 값 80이 복사되어 할당된다.
var copy = score;

console.log(score, copy)    // 80 80
console.log(score === copy) // true

이때 score 변수와 copy 변수는 숫자 값 80을 갖는다는 점에서는 동일하다.

하지만 score 변수와 copy 변수의 값 80은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다.

 

값에 의한 전달

이제 score 변수의 값을 변경해 보자.

var score = 80;

// copy 변수에는 score 변수의 값 80이 복사되어 할당된다.
var copy = score;

console.log(score, copy);    // 80 80
console.log(score === copy); // true

// score 변수와 copy 변수의 값은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다.
// 따라서 score 변수의 값을 변경해도 copy 변수의 값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
socre = 100; 

console.log(score, copy);    // 100 80
console.log(score === copy); // false

score 변수와 copy 변수의 값 80은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라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score 변수의 값을 변경해도 copy 변수의 값에는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

 

 

 

값에 의해 전달된 값은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다.

변수에 원시 값을 갖는 변수를 할당하면 원시 값이 복사되는 것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변수에 원시 값을 갖는 변수를 할당하는 시점에는 두 변수가 같은 원시 값을 참조하다가 어느 한쪽의 변수에 재할당이 이뤄졌을 때 비로소 새로운 메모리 공간에 재할당된 값을 저장하도록 동작할 수도 있다.

 

참고로 " 값에 의한 전달 " 이라는 용어는 자바스크립트의 용어는 아니라 오해가 있을 수 있다.

엄격하게 표현하면 변수에는 값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메모리 주소가 전달되기 때문이다.

이는 변수와 같은 식별자는 값이 아니라 메모리 주소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별자는 어떤 값을 구별해서 식별해낼 수 있는 고유한 이름이다. 값은 메모리 공간에 저장되어 있다.

따라서 식별자는 메모리 공간에 저장되어 있는 어떤 값을 구별해서 식별해낼 수 있어야 하므로 변수와 같은 식별자는 값이 아니라 메모리 주소를 기억하고 있다.

즉, 식별자는 메모리 주소에 붙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var x = 10;

할당 연산자는 숫자 리터럴 10에 의해 생성된 숫자 값 10이 저장된 메모리 공간 주소를 전달한다.

이로써 식별자 x는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숫자 값 10을 식별할 수 있다.

 

var copy =  score;

score는 식별자 표현식으로서 숫자 값 80으로 평가된다.

  1.  새로운 80을 생성(복사)해서 메모리 주소를 전달하는 방식.
    이 방식은 할당 시점에 두 변수가 기억하는 메모리 주소가 다르다.
  2.  score의 변수값 80의 메모리 주소를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
    이 방식은 할당 시점에 두 변수가 기억하는 메모리 주소가 같다.

이처럼 " 값에 의한 전달 " 도 사실은 값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메모리 주소를 전달한다.

단, 전달된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값을 참조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변수에 원시 값을 갖는 변수를 할당하면 변수 할당 시점이든, 두 변수 중 어느 하나의 변수에 값을 재할당하는 시점이든 결국 두 변수의 원시 값은 서로 다른 메모리 공간에 저장된 별개의 값이 되어 어느 한쪽에서 재할당을 통해 값을 변경하더라도 서로 간섭할 수 없다는 것이다.

 

 

 

 

 

2.   객체

객체는 프로퍼티의 개수가 정해져 있지 않으며, 동적으로 추가되고 삭제할 수 있다.

또한 프로퍼티의 값에도 제약이 없다.

따라서 객체는 원시 값과 같이 확보해야 할 메모리 공간의 크기를 사전에 정해 둘 수 없다.

원시 값은 상대적으로 적은 메모리를 소비하지만, 객체는 경우에 따라 크기가 매우 클 수도 있다.

객체를 생성하고도 프로퍼티에 접근하는 것도 원시 값과 비교할 때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다.

따라서 객체는 원시 값과는 다른 방식으로 동작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 변경 가능한 값 =

객체(참조) 타입의 값, 즉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다. 먼저 변수에 객체를 할당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봐보자

var person = {
  name : 'Lee'
};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가 기억하는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원시 값에 접근할 수 있다.

즉,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는 원시 값 자체를 값으로 갖는다. 하지만 객체를 할당한 변수가 기억하는 메모리 주소를 통해 메모리 공간에 접근하면 참조 값에 접근할 수 있다. 참조 값은 생성된 객체가 저장된 메모리 공간의 주소, 그 자체다.

 

객체를 할당한 변수에는 생성된 객체가 실제로 저장된 메모리 공간의 주소가 저장되어 있다. 이 값을 참조 값이라고 한다.

변수는 이 참조 값을 통해 객체에 접근할 수 있다.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를 참조하면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원시 값에 접근한다. 하지만 객체를 할당한 변수를 참조하면 메모리에 저장되어 있는 참조 값을 통해 실제 객체에 접근한다.

// 할당이 이뤄지는 시점에 객체 리터럴이 해석되고, 그 결과 객체가 생성된다.
var person = {
  name : 'Lee'
};

// person 변수에 저장되어 있는 참조 값으로 실제 객체에 접근한다.
console.log(person); // { name : 'Lee' }

 

일반적으로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의 경우 "변수는 O값을 갖는다" 또는 "변수의 값은 O이다."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객체를 할당한 변수의 경우 "변수는 객체를 참조하고 있다" 또는 "변수는 객체를 가리키고 있다"라고 표현한다.

 

위 person 변수는 객체 { name : 'Lee' }를 가리키고 있다.

 

원시 값은 변경 불가능한 값이므로 원시 값을 갖는 변수의 값을 변경하려면 재할당 외에는 방법이 없다.

하지만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다. 따라서 객체를 할당한 변수는 재할당 없이 객체를 직접 변경할 수 있다. 즉, 재할당 없이 프로퍼티를 동적으로 추가할 수도 있고 프로퍼티 값을 갱신할 수도 있으며 프로퍼티 자체를 삭제할 수도 있다.

var person = { 
  name : 'Lee' 
};

// 프로퍼티 값 갱신
person.name = 'Kim';

//프로퍼티 동적 생성
person.address = 'Seoul';

console.log(person); // { name : 'Kim', address : 'Seoul' }

객체는 변경 가능한 값이므로 메모리에 저장된 객체를 직접 수정할 수 있다.

객체를 할당한 변수에 재할당을 하지 않았으므로 객체를 할당한 변수의 참조 값은 변경되지 않는다.

 

 


객체는 방식이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든다고 앞에서 말했었다.

변경할 때마다 원시 값처럼 이전 값을 복사해서 새롭게 생성한다면 명확하고 신뢰성이 확보되겠지만, 객체는 비용도 많이들기에 메모리의 효율적인 소비가 어렵고 성능이 나빠진다.

그래서 객체를 변경 가능한 값으로 설계한 것이다.

 

객체는 이러한 구조적 단점에 따른 부작용이 있다. 그것은 원시 값과 다르게 여러 개의 식별자가 하나의 객체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얕은 복사와 깊은 복사

객체의 프로퍼티 값으로 갖는 객체의 경우 얕은 복사는 한 단계까지만 복사하는 것을 말하고
깊은 복사는 객체에 중첩되어 있는 객체까지 모두 복사하는 것을 말한다.
const o = { x : { y : 1}};

//얕은 복사
const c1 = { ...o };
console.log(c1 === o);    // false
console.log(c1.x === o.x) // true

//cloneDeep을 사용한 깊은 복사
const _ = require('lodash');

//깊은복사
const c2 = _.cloneDeep(o); 
console.log(c2 === o);    // false
console.log(c2.x === o.x) // false​
얕은 복사와 깊은 복사로 생성된 객체는 원본과는 다른 객체다. 즉, 원본과 복사본은 참조 값이 다른 별개의 객체다.
하지만 얕은 복사는 객체에 중첩되어 있는 객체의 경우 참조 값을 복사하고
깊은 복사는 객체에 중첩되어 있는 객체까지 모두 복사해서 원시 값처럼 완전한 복사본을 만든다는 차이가 있다.

참고로 다음과 같이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는 것을 깊은 복사,
객체를 할당한 변수를 다른 변수에 할당하는 것을 얕은 복사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const v = 1;

//깊은 복사 라고 부르기도 한다.
const c1 = v;
console.log(c1 === v); //true

const o = { x : 1 };

//얕은 복사 라고 부르기도 한다.
const c2 = o;
console.log( c2 === o ); // true​

 

 

 

 

 

= 참조에 의한 전달 =

var person = {
  name : 'Lee'
};

// 참조 값을 복사(얕은 복사)
var copy = person;

객체를 가리키는 변수(원본, person)를 다른 변수(사본, copy)에 할당하면 원본의 참조 값이 복사되어 전달된다.

이를 참조에 의한 전달이라 한다.

 

참조에 의한 전달

위 그림을 보면 person 을 사본 copy에 할당하면 원본 person 참조 값을 복사하여 copy에 저장한다.

이때 저장된 메모리 주소는 다르지만 동일한 참조 값을 갖는다.다시 말해, 원본 person과 사본 copy 모두 동일한 객체를 가리킨다. 이것은 두개의 식별자가 하나의 객체를 공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원본 또는 사본 중 어느 한쪽에서 객체를 변경하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var person = {
  name : 'Lee'
};

// 참조 값을 복사(얕은 복사). copy와 person은 동일한 참조 값을 갖는다.
var copy = person;

// copy와 person은 동일한 객체를 참조한다.
console.log(copy === person); // true

// copy를 통해 객체를 변경한다.
copy.name = 'Kim';

// person을 통해 객체를 변경한다.
person.address = 'Seoul';

// copy와 person은 동일한 객체를 가리킨다.
// 따라서 어느 한쪽에서 객체를 변경하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console.log(person); // { name : 'Kim', address : 'Seoul' }
console.log(copy);   // { name : 'Kim', address : 'Seoul' }

결국 "값에 의한 전달" 과 "참조에 의한 전달"은 식별자가 기억하는 메모리 공간에 저장되어 있는 값을 복사해서 전달한다는 면서에 동일하다. 다만 식별자가 기억하는 메모리 공간, 즉 변수에 저장되어 있는 값이 원시 값이냐 참조 값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자바스크립트에는 "참조에 의한 전달"은 존재하지 않고 "값에 의한 전달"만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자, 문제를 풀어보자

var person1 = { 
  name : 'Lee' 
};

var person2 = { 
  name : 'Lee' 
};

console.log( person1 === person2 ); // 1)
console.log( person1.name === person2.name ); // 2)

=== 연산자는 타입변환하지 않고 비교한다.

객체를 할당한 변수를 비교하면 참조 값을 비교하고, 원시 값을 할당한 변수를 비교하면 원시 값을 비교한다.

 

객체 리터럴은 평가될 때마다 객체를 생성한다.

따라서 person1과 person2 변수가 가리키는 객체는 비록 내용은 같지만 다른 메모리에 저장된 별개의 객체다.

즉 참조 값은 전혀 다른 값이기에 1)은 false다.

 

프로퍼티 값을 참조한 2번 문항은 원시 값 'Lee'로 평가된다 따라서 2)는 true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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